전략적 팀 전투/덱 추천

전략적 팀 전투(TFT)/공템만 나올 때 최강인 척후병덱!

항진혁 2021. 6. 2. 22:03

안녕하세요.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진혁입니다.

오늘 제가 굉장히 괜찮아보이는 덱을 발견해서 여러분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0. 완성 덱 소개 / 설명

8레벨 단계 최종 덱/아이템 예시

바로 척후병 덱입니다.

'아니, 너프된 척후병을 추천하다니 얘가 미쳤나.'

싶으시겠지만, 척후병의 가장 큰 적이었던 벨코즈가 거의 사장되었고, 얄궃게도 너프 된 지금 오히려 아무도 가려고 하지를 않아 3성작을 통한 기본 스펙 강화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중요한 유닛은 니달리와 리신 3성이며, 그 외에는 상황이 허락하는 한에서 2성 또는 3성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만약 덱이 굉장히 잘 풀려 체력적인 면에서 안정적인 상황이시라면, 전체 기물을 확인하시고 4코스트 3성작을 봐주시거나, 9레벨을 찍으시고 빛의 인도자 유닛, 렐(철갑 시너지), 5코 2성 유닛등을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기병대 앞라인 덱들을 상대로 강한 면을 보여주며, 방템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게 아니라는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1. 초반 운영/ 핵심은 피 관리!

처음 크립 라운드에서 리신 또는 니달리가 나왔을 때 베스트/헤카림에 방템을 줬다가 모데로 옮긴다

 

처음에 판테온 및 용족이 떴을 때 베스트/애쉬에 딜템, 세트에 방템 또는 딜템을 넣고 피관리를 한다

 

초반에 아무것도 안 떴을 때, 공템은 직스 또는 우디르에 넣고 방템은 우디르에 넣고 쓰다가 분배한다.

 

6척후병을 도입할 수 있는 6레벨까지 피 관리 및 이자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아프지 않게 맞으면서 올라가야 합니다.

당장이라도 덱이 더 강해질 수 있다면 약간의 이자를 손해보더라도 레벨업을 하시는게 좋으며 만약 운 좋게 잭스가 먼저 뜨게 된다면 잭스에 바로 딜템을 넣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3코 리롤덱 특성상 안정적인 피 관리를 통한 7레벨 도달이며, 그때부터 3성작으로 덱 파워가 굉장히 강해질 수 있습니다.

 

2. 중반 운영/ 아이템은 꼭 정석적이지 않아도 된다!

운 좋게 잭스가 떴을 때 6레벨 예시

 

7레벨을 찍고, 위의 오른쪽 여섯과 아래 세 기물 중 하나를 잡히는 데로 넣는다. 렐은 2성작 까지 보지 않습니다.

 

이제 라운드 4에 접어들어 덱들의 구성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 단계 일 것 입니다.

운이 좋은 2코 리롤덱이라면 벌써 3성 유닛을 몇 마리씩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는 단계 입니다.

만약 피 관리를 굉장히 잘 하셨다면, 최악의 상황에서라도 5등 또는 6등으로 마무리 하실 수도 있는 단계 입니다.

이 단계에 오셨다면 절대 아이템을 아끼시면 안됩니다.

상황이 허락하는 한 메인 캐리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아이템을 넣어 줄 수 있도록 하고, 상대의 덱을 카운터 칠 수 있는 아이템이라도 만들어야 합니다. Ex)덫발톱, 얼어붙은 심장, 침묵의 장막 등

만약 내 필드에 아직 2성작이 완성되지 않는 2코스트 또는 3코스트 유닛이 있다면 2성작을 먼저 마무리해주시는 것이 좋고, 동시에 리신과 니달리 가능하다면 판테온 까지 같이 3성작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3성작은 이자가 크게 훼손되지 않는 한에서 하시는 것이 좋고, 만약 당장 4용사냥꾼을 투입하실 수 있는 핸드라면 20원 정도 까지는 돈을 쓰셔서 레벨 업 후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후반 운영/ 견제를 통한 등수 굳히기

케넨을 비에고로 교체, 리신과 니달리의 3성작이 끝났다면 9레벨을 찍거나 4코스트 3성작을 봐준다.

8레벨에 운 좋게 비에고 까지 찾아서 넣는 다면 덱은 완성입니다.

여기서 9레벨을 찍던지 4코스트 3성작을 봐주던지 그것은 선택입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덱이 크게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은 별로 없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견제입니다.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의 필드를 정찰하면서 이 사람에게 필요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기물이 무엇인지 또는 내가 뺏기면 불리한 아이템이 무엇일지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건 나랑 초밥집에 같이 들어가는 상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필요 없더라도 나랑 초밥집에 같이 들어가는 상대가 필요해보이는 것이 있다면, 가져올 수 있다면 가져 오는 게 좋습니다.

이 사람의 덱에 특정 5코스트 기물이 필요해 보이는 데 내 상점에 떴다면 필요 없어도 사놓고 창고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견제는 상대방도 똑같이 할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내가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이 남아 있다면 페이크를 통해 다른 것을 먹는 척 하는 것도 좋은 방편일 것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요즘 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는 척후병 덱과 그 운영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제가 알려드린 이러한 운영법은 여러 다른 덱들에도 통용되는 만큼, 익히실 수 있다면 반드시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